Tag Archives: 워킹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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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워킹대디로 ‘진화’하다

매주 목요일. 당번입니다. 가능한 야근은 피하지만 우리팀은 5명. 요일을 정해 당번을 하는데 빠질 수는 없습니다.   제가 회사 당번인 날은 남편이 육아 당번이지요. 평소에도 가급적 칼퇴근하는 남편이지만 목요일은 회식이 있어도 빠지고 할 일이 남아도 집에 싸들고 옵니다.   복직하고 부서가 바뀌고 일주일에 한 번 당번을 서게 됐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은 남편이었습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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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내가 화난 이유

어린 시절, 금요일 하교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엄마 품에 파고들어 “이번 주 끝났다. 내일은 토요일이니 아침에 깨우지 마요~” 신나서 외쳤습니다. 엄마는 제 등을 토닥이며 “그래. 우리 딸 주말에 푹 쉬자” 하셨죠.   엄마가 되었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주말에 해야 할 일이 떠오릅니다. 서로 자기부터 해달라고 아우성치는 바람에 머리 속이 시끄럽습니다.   ‘웅이가 주말에 수족관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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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내 남편이 ‘최고의 워킹맘 남편감?’

 “네 남편 같으면 워킹맘 할 만하지. 너 남편 잘 만난 줄 알아!”     요즘 참 자주 듣는 말입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우리 남편이 ‘최고의 워킹맘 남편’이 됐는지 사실 전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학생부 가족계획란에 자녀를 7명 낳겠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게다가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하고요. 결혼식 날짜를 잡고 ‘우리 나중에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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