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를 사진 한 장에 담는다면?

뉴욕타임스가 독자들에게 ‘경기침체’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받고 있습니다.

불황에는 ‘여성들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하이힐을 선호한다’. ‘스타벅스 커피의
농도가 옅어진다’, ‘방콕’하는 부부들이 늘어나며 야한 속옷이 불티나게 팔린다’
등 각종 생활 속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독자들이 찍은 한장의 사진에는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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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선 예술작품 ‘My Bad Bank’를 만날 수 있다. 이 은행에는 당신의 대출금과
카드빚을 저축할 수 있다.

 

 

냉장고가 텅 비었다. 남은 재료들로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는가를 떠올리기 위해선
무한한 상상력이 필요하다.

 

 "당신이 실직자라면, 그리고 면접을 앞두고 세탁이 필요하다면 무료로
해드리겠습니다" 1930년 대공황 시절 서로서로 도우며 이겨내던 이야기다.

 

한푼이라도 아껴야한다. 회사에서도 점심은 도시락이다.

 

실직은 외로움이다. 집이 사무실이 되고 애완동물이 동료이자 룸메이트가 된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스코틀랜드 지역의 울워스 매장이 문을 닫게 되자 직원들은 자신의 근무기간을 적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소매 체인점인 울워스는 매출 부진을 겪다 지난해 11월 파산했다)

 

발레강습소의 예산이 줄어들며 발레리나들은 일년에 여덟켤레의 토슈즈만 지원받을
수 있다. 토슈즈의 평균수명은 3일~5일이다.

 

투자수익은 연기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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