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WBC 밴텀급 챔피언 변정일. “언론에 처음 말씀드리는 겁니다. 사실은 제가 88년도에 큰 사고를 당했어요. 운동선수로서는 사형선고를 받았어요. 7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 3일 일산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 WBC 밴텀급 챔피언 변정일 씨는 담담하게 그 날의 사건을 회상했습니다. 때는 1988년. 청년 변정일은 금메달의 꿈을 안고 참가했던 올림픽에서 납득할 수 없는 편파판정으로 탈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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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A 세계 챔피언, 이종격투기로 전향한 라이벌과 붙었다가…
by 100PD on 2012-05-15 in Boxing fan
2003년 7월. 장충체육관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색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전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박종팔 씨와 그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 이효필 씨의 이종격투기 대결이었습니다. 수 십년 지기 친구간의 아름다운 대결이 펼쳐질 것처럼 보였던 경기는 이효필 씨의 ‘우정의 사커킥’ 한 방에 씁쓸하게 끝이 나버렸습니다. ‘우정의 사커킥’ 이란 다운당해 쓰러져 있는 박종팔 씨에게 이효필 씨가 사커킥을 날린[…]
전설의 복서들, 장정구 vs 유명우가 한판 붙었다면?
by 100PD on 2012-04-25 in Boxing fan
역대 한국 복서 중 최고의 복서는 누굴까? 복싱팬들에게 이렇게 물으면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겠지만 결국에 두 선수로 압축될 것입니다. 바로 장정구와 유명우입니다. ‘20세기 위대한 복서’ vs 36연승 타이틀 18차 방어 두 선수 모두 너무나 화려한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장정구는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복싱기자가 선정한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에 선정됐습니다.[…]
챔피언 장정구, 장모에게 “미친 X”욕한 이유
by 100PD on 2012-04-16 in Boxing fan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전 WBA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 씨와 나눈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장 씨는 80년 11월 프로데뷔 이후 82년 9월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할 때까지 22개월 간 19전을 치렀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달에 한 번 경기에 나선 셈입니다.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는데 적어도 3주정도가 걸리는 점을 생각해보면 잠시도[…]
챔피언 장정구에게 직접 들은 그 시절 기자의 횡포
by 100PD on 2012-04-12 in Boxing fan
얼마 전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짱구’ 장정구 씨를 만났습니다. 장정구 씨는 챔피언 타이틀15차례나 방어하고 자진 반납, 세계복싱평의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 20세기 위대한 복서 25인에 선정 등등 대단한 업적을 남긴 선수입니다. 역대 한국 복서 중 가장 높게 평가되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장정구 씨는 시합이 잡히면 독하게 훈련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자신의 훈련강도나 몸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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