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범람하는 페이스북 시대, ‘진정한 친구’의 정의는

     클릭 하나(‘친구 신청’)로 누구나 쉽게 ‘친구’가 되는 페이스북 시대. 그렇게 쉽게 맺은 친구가 범람하면서 어느 순간 ‘네가 왜 내 친구니?’니 하는 의구심이 경우도 있다.    31세에 세계적 경영대학원의 미국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가 된 애덤 그랜트 교수(34·베스트셀러 ‘기브 앤드 테이크’의 저자)가 개인적으로 정의한 ‘(친구가 범람하는) 페이스북 시대의 진정한 친구의 정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라고 한다. 이 얘기를 그의 ‘친구’이자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서 더욱 널리 퍼져 나갔다.      그랜트 교수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 e메일에 ‘나의 좋은 친구 애덤’이라고 쓰곤 한다. 나는 그런 친구 둔 … 글 더보기

To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아내에게(from 16년지기 남편)

영! 오래간만에 이 한 자를 써 본다. 빈 강의실에서,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떨리는 손으로 ‘떨리는 가슴’을 담아 꾹꾹 일기 같은 편지를 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만난 지 만 16년, 결혼한 지 만 10년이 지났구나. 너를 만나고, 너와 결혼해 사는 게 정말 행복하다. 추억 같은 현실과 함께 있을 수 있고, 그 현실이 앞으로의 미래가 되는 상황이 즐겁다. 날이 갈수록 너에게 고마운 게 많다. 예전에 내가 ‘네가 이래 줬으면 하는 것’들을 이제는 척척 알아서 해주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사는 맛이 난다. 아이들에게 큰 소리 치고, 종종 험악해지는 것만 고치면 100점인데…. 이 문제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