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코리아타운 ‘감미옥 설렁탕’ 다시 돌아왔다

   감미옥은 1990년부터 뉴욕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에서 24시간 영업하는 설렁탕 집으로, 뉴욕 출장자나 관광객이 반드시 한번 들러야 하는 ‘대표 한식당’ 중 하나였다. 나도 정치부 기자(외교부 출입) 시절 미국 출장길에 뉴욕을 거쳐가게 되면 거의 빠지지 않고 설렁탕 한 그릇 먹었던 기억이 난다.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다 설렁탕 맛과 김치 맛이 모두 좋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말 건물주와 리스 계약 연장 합의해 실패해 문을 닫으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코리아타운 다른 건물 2층에 새 단장하고 8월 22일(토) 정식 오픈한다고 한다.  창업주인 최형기 씨(61)는 “설렁탕과 냉면은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 글 더보기

‘빌딩숲’ 맨해튼은 ‘쉼터’가 많아서 삭막하지 않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한 지 1년이 조금 지났다.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맨해튼은 밖에서 보면 정말 삭막할 것 같지만 그 안에 있으면 그런 느낌이 거의 안 든다.    건물 중간중간, 그리고 의외로 빌딩 안에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맨해튼은 ‘쉼터가 정말 많은 빌딩숲’처럼 느껴진다.    맨해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펜스테이션(매디슨 스퀘어 가든 건물 지하)에서 출퇴근 기차를 타기 때문에 그 바로 옆인 32번 스트리트, 6번과 7번 애버뉴 사이를 늘 지나가게 된다. 최근 몇 주 간 이 일방통행 도로의 한쪽 방향에 색깔 줄을 그리는가 싶더니 아래와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