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m I to judge?”-Pope Francis

    프란치스코 교황이 24-26일 방문할 예정인 뉴욕 맨해튼도 ‘교황 맞이’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16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의 간담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맨해튼 45가, 1번과 2번 애버뉴 사이에 있는 한 카페 앞에 세워져 있는 ‘교황의 말씀’이 눈길을 잡았다.         “Who Am I To Judge?” –Pope Francis     의미를 담아 우리 말로 옮기면 “부족한 제가 감히 누구를 심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정도가 아닐까 싶다. 문득 가슴에 새기게 된다. 난 누구를 너무 쉽게 심판하거나 재단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가진 지위를 다른 사람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심판하는 데 남용하지는 않았을까. 높은 … 글 더보기

‘좋은 리더십’은? “구성원 각자의 일은 쉽게 만들면서도 결과적으론 더 큰 성취를 만드는 능력”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십’은? “구성원 각자의 일은 쉽게 만들면서도 결과적으론 더 큰 성취를 만드는 능력”      얼마 전 회사를 떠난 L 선배가 10여 명이 넘는 팀을 이끌 때의 일이다. 팀원 중 H는 ‘더도 덜도 말고 시킨 일만큼만 하는 스타일’이었다. 팀장인 L 선배는 그게 늘 아쉬웠다. 더 화끈한 퍼포먼스를 H에게 기대했지만 쉽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H가 게으르거나 성품이 나쁜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단지 ‘그냥 보통만 하자’는 생각이 강했을 뿐이다. 어느 날 L 선배는 H에게 “네가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지금 a … 글 더보기

안철수는 아직도 ‘수심 2m와 태평양이 똑같다’고 생각할까?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높은 공적(公的) 자리에 있을수록 함부로 말해도 안 되고, 함부로 글을 써도 안 됩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이런저런 말 중 2011년 9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가장 인상적으로 제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행정이 별 게 아니다. 수영하는 사람은 수심 2m나 태평양이나 똑같다. 직원 300명 정도를 경영하면 (서울시의) 3만 명을 경영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당시는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때였는데 안 공동대표는 ‘기업경영과 국정운영이 별 차이가 없다’는 인식을 이렇게 드러낸 것입니다.      저는 … 글 더보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통령감?

 지난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17년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 가운데 가장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 추석 여론조사에서 반 총장은 호감도가 24.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안철수(19.9%) 무소속 의원, 문재인(8.7%) 민주당 의원, 박원순(7.0%) 서울시장, 김문수(4.3%) 경기지사, 정몽준(4.1%) 새누리당 의원, 김무성(3.2%) 새누리당 의원, 손학규(2.8%) 민주당 고문, 안희정(0.5%) 충남지사, 김황식(0.4%) 전 국무총리 순이었다.   반 총장은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의 호감도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 반 총장의 …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