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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plovepp

1995년 '첫 직장' 동아일보 입사.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 산업부 경제부 기자. 미국 조지타운대 방문연구원(해외연수). 경영전략실(동아일보&채널A) 역량강회팀장(채용 인력개발 조직문화 등). 정치부 차장 데스크(외교안보통일 분야). 현재 동아일보 뉴욕 특파원

천경자 화백, “미인도는 가짜”라는 공증 남겼다

천경자 화백, 미인도 논란 생긴 1991년에 “미인도는 위작이고 가짜”라는 공증까지 남겨 뉴욕 사는 맏딸 이혜선 씨, “당시 엄마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체중이 10kg이나 빠졌다” 공개적으로 “작가가 자기 자식(작품)도 못 알아보겠느냐” 밝히고 법률문서로도 의지 표현 검찰 미인도 진품 발표 vs 프랑스 감정회사 위작 판정 대립 구도에 천 화백의 ‘미인도는 가짜’ 공증문서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          고(故) 천경자 화백은 문제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불거진 1991년부터 일관되게 “엄마(화가)가 자식(작품)도 못 알아보겠느냐”며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인도 관련 저작권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를 조사해온 검찰은 이달 19일 ‘미인도는 진품이 … 글 더보기

왜 트럼프가 승리했나-‘트럼프 현상’ 관찰기

              왜 트럼프가 이겼나-‘트럼프 현상’ 1년 6개월 관찰기          미국 대선(11월 8일/현지 시간)이 끝나자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대세론 대신,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그저 몇 번 거론했던 사람들까지 스스로를 ‘족집게 예언가’라고 칭한다. 물론 끝이 좋으면(맞으면), 그 과정은 모두 아름답게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선거는 과학도, 점술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표 한 표 모아진 민심의 결집이 어떤 모양으로 나타날 지 누가 알 수 있을까. 하늘만 알 뿐이다. 그래서 민심은 천심이다. 정치부 기자를 했던 경험 때문에 … 글 더보기

“Who Am I to judge?”-Pope Francis

    프란치스코 교황이 24-26일 방문할 예정인 뉴욕 맨해튼도 ‘교황 맞이’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16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의 간담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맨해튼 45가, 1번과 2번 애버뉴 사이에 있는 한 카페 앞에 세워져 있는 ‘교황의 말씀’이 눈길을 잡았다.         “Who Am I To Judge?” –Pope Francis     의미를 담아 우리 말로 옮기면 “부족한 제가 감히 누구를 심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정도가 아닐까 싶다. 문득 가슴에 새기게 된다. 난 누구를 너무 쉽게 심판하거나 재단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가진 지위를 다른 사람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심판하는 데 남용하지는 않았을까. 높은 … 글 더보기

뉴욕 택시 기사들의 시위, “우버 물러나라”

뉴욕 택시 기사들의 시위, “우버 물러나라”      16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거리에서 수백 명의 택시 기사들이 모여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Uber)을 비난하고 우버에 대한 규제를 뉴욕 주와 뉴욕 시 등에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나가던 옐로우캡(뉴욕 택시)들이 경적을 크게 울리며 시위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시했다.  

‘모든 경제의 우버(Uber)화’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모든 경제의 우버(Uber)화’는 축복인가, 재앙인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에 대한 기사를 한국 포털에서 검색하면 ‘불법 영업 논란’ ‘택시업계의 반발’ 등의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다. 우버는 한국 사회의 토양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우버 비즈니스 혁신 모델이 바꿔놓고 있는 세상에 대해선 우버가 합법이든, 불법이든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미국에서는 ‘모든 경제의 우버화(uberization)’란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다.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던 기사의 초고. 나중에 ‘컨시어지 경제’에 포커스를 맞춰 지면에 게재됐다. —————————————————————————————-   “택시 필요하세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오후 9시경 뉴욕 맨해튼 32번가 코리아타운. 한식당에서 회식을 마치고 나온 한국기업 … 글 더보기

‘좋은 리더십’은? “구성원 각자의 일은 쉽게 만들면서도 결과적으론 더 큰 성취를 만드는 능력”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십’은? “구성원 각자의 일은 쉽게 만들면서도 결과적으론 더 큰 성취를 만드는 능력”      얼마 전 회사를 떠난 L 선배가 10여 명이 넘는 팀을 이끌 때의 일이다. 팀원 중 H는 ‘더도 덜도 말고 시킨 일만큼만 하는 스타일’이었다. 팀장인 L 선배는 그게 늘 아쉬웠다. 더 화끈한 퍼포먼스를 H에게 기대했지만 쉽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H가 게으르거나 성품이 나쁜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단지 ‘그냥 보통만 하자’는 생각이 강했을 뿐이다. 어느 날 L 선배는 H에게 “네가 담당해야 하는 업무가 지금 a … 글 더보기

맨해튼 코리아타운 ‘감미옥 설렁탕’ 다시 돌아왔다

   감미옥은 1990년부터 뉴욕 맨해튼 32가 코리아타운에서 24시간 영업하는 설렁탕 집으로, 뉴욕 출장자나 관광객이 반드시 한번 들러야 하는 ‘대표 한식당’ 중 하나였다. 나도 정치부 기자(외교부 출입) 시절 미국 출장길에 뉴욕을 거쳐가게 되면 거의 빠지지 않고 설렁탕 한 그릇 먹었던 기억이 난다.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다 설렁탕 맛과 김치 맛이 모두 좋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말 건물주와 리스 계약 연장 합의해 실패해 문을 닫으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코리아타운 다른 건물 2층에 새 단장하고 8월 22일(토) 정식 오픈한다고 한다.  창업주인 최형기 씨(61)는 “설렁탕과 냉면은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 글 더보기

‘빌딩숲’ 맨해튼은 ‘쉼터’가 많아서 삭막하지 않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한 지 1년이 조금 지났다.   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맨해튼은 밖에서 보면 정말 삭막할 것 같지만 그 안에 있으면 그런 느낌이 거의 안 든다.    건물 중간중간, 그리고 의외로 빌딩 안에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맨해튼은 ‘쉼터가 정말 많은 빌딩숲’처럼 느껴진다.    맨해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펜스테이션(매디슨 스퀘어 가든 건물 지하)에서 출퇴근 기차를 타기 때문에 그 바로 옆인 32번 스트리트, 6번과 7번 애버뉴 사이를 늘 지나가게 된다. 최근 몇 주 간 이 일방통행 도로의 한쪽 방향에 색깔 줄을 그리는가 싶더니 아래와 … 글 더보기

친구가 범람하는 페이스북 시대, ‘진정한 친구’의 정의는

     클릭 하나(‘친구 신청’)로 누구나 쉽게 ‘친구’가 되는 페이스북 시대. 그렇게 쉽게 맺은 친구가 범람하면서 어느 순간 ‘네가 왜 내 친구니?’니 하는 의구심이 경우도 있다.    31세에 세계적 경영대학원의 미국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가 된 애덤 그랜트 교수(34·베스트셀러 ‘기브 앤드 테이크’의 저자)가 개인적으로 정의한 ‘(친구가 범람하는) 페이스북 시대의 진정한 친구의 정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라고 한다. 이 얘기를 그의 ‘친구’이자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서 더욱 널리 퍼져 나갔다.      그랜트 교수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 e메일에 ‘나의 좋은 친구 애덤’이라고 쓰곤 한다. 나는 그런 친구 둔 … 글 더보기

중국이 아닌, 미국이 ‘세계의 공장’?-그럼 한국은?

   미국 신문에서 ‘미국 제조업이 귀환한다’는 식의 제목과 기사를 본 적이 여러 번 있다. 한국도 그렇지만 제조 공장을 해외로 옮기는 생산 원가의 경쟁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비싼 임금, 물류 비용, 정부의 규제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한국에서 많이 들은 이유는 단연 ‘비싼 인건비’, 그리고 ‘강성 노조’ 등이었다.    그런데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임금이나 노조도 중요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것 같다.미국이 ‘에너지 혁신’으로 에너지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미국 내 제조업의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고 그래서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기업들조차도 미국으로 둥지를 옮기고 있다는 뉴스다.    뉴욕타임스(NYT)의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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