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지 말고 하는 게 어때? (김영하 ‘오직 두 사람’)

글쓰기 반면교사 #170: 김영하 오직 두 사람’ (2)

 

아내를 나에게 소개시켜준 사람이 박인수였다.

 

소개(紹介)’서로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양편이 알고 지내도록 관계를 맺어 줌을 뜻하는 말이다. 이 예문은 나를 아내와 알고 지내도록 관계를 맺어 준 사람이 박인수라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김영하는 이 명사 소개에 붙어 동사로 만드는 접미사로 ‘-시키다를 썼다. ‘-시키다는 사동의 뜻, 다시 말해 하게 하다의 뜻이 있는 말이다. 따라서 소개시켜소개하게 하여의 뜻이 된다. ‘아내를 나에게 소개하게 하여 준 사람이 박인수였다라고 하는 격이니 바른 표현이 못 된다.


이처럼 사동의 뜻을 나타내는 ‘-시키다를 아무 때나 써서는 안 된다. 이 문장에서는 일부 명사에 붙어 동사로 만드는 접미사 ‘-하다를 써야 한다. ‘소개시켜준이 아니라 소개하여 준이라고 하여야 바른 표현이 된다는 얘기다.

김영하는 한 문단에서 세 번이나 연달아 소개시켜라고 하는 등 일곱 군데서 불필요한 사동형을 쓰고 있다. 그래도 작가의 말을 포함해 두 군데서 제대로 쓰기는 했다.

 

 

 

 

 

 

2011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2010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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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잎국화 #2017-1

201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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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 바른 말은? #150. 끄트머리-끼어들다

긴가민가? 바른 말은? #150. 끄트머리-끼어들다

 

끝으머리 끄트머리.

 

끝임없다 끊임없다.

선생님께 끊임없는 격려를 받았다. /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났다.

 

끝장 나다 끝장나다.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끼고 돌다 끼고돌다.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끼니거리 끼닛거리.

[끼니꺼리 끼닏꺼리]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다.

 

끼리 접미사이므로 앞말과 붙여 쓴다.

우리끼리. / 친구끼리. / 집안끼리.

 

끼여들다 끼어들다.끼어들기 집중 단속.

 

낌새.

 

낑구다 끼우다.

 

낑기다 끼다. 끼이다. / 째다.

끼어들지 마라. // 새 바지가 너무 째서 불편하다.

 

낑깡(金柑きんかん) 금귤. 동귤.

 


 

긴가민가할 때 펼쳐 보는 바른 말 사전에서

 

2011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2010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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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2017-1

201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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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 바른 말은? #149. 끗수-끝수

긴가민가? 바른 말은? #149. 끗수-끝수

 

끔찍스런 끔찍스러운.[참조] 스런.

스런 ⇒ -스러운.

스럽다는 일부 명사에 붙어 그런 성질이 있음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만드는 접사다. ‘스럽다가 붙은 형용사는 ㅂ불규칙용언이 된다. ‘로 바뀌므로 스런이 아니라 스러운으로 활용한다.

맛깔스러운. / 사랑스러운. / 쑥스러운. / 예스러운. / 을씨년스러운. / 자랑스러운. / 자연스러운. / 자유스러운. / 좀스러운. / 짜증스러운. / 천연덕스러운. / 탐스러운. / 태연스러운. / 허접스러운. / 혼란스러운.

 

끔찍히 끔찍이.

 

끗끗내 끝끝내.

 

끝 마무리 끝마무리.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끝 맺다 끝맺다.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끝발 끗발.

끗발이 따라 줘야 돈을 따지. / 김 이사는 이 회사에서 끗발이 센 사람이지.

 

끝 손질 끝손질.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끝수 끗수. 노름에서 끗의 수.

다만, ‘끝자리에 있는 수끝수이다.

 

 


 

긴가민가할 때 펼쳐 보는 바른 말 사전에서

 

2011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2010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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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2017-1

2017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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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민가? 바른 말은? #148. 끎-끌탕

긴가민가? 바른 말은? #148. -끌탕

 

끌으네 끄네.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에 붙는 어미는 이다. ‘가 붙으면 이 줄어든다.

 

끌으니 끄니.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에 붙는 어미는 이다. ‘가 붙으면 이 줄어든다.

 

끌으면 끌면.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에 붙는 연결어미는 이다.

 

끌은 .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어간에 붙는 어미는 이다. ‘이 붙으면 이 줄어든다.

 

끌음 .

어간이 받침으로 끝나는 용언의 명사형 어미는 이다.

시선을 끎.

 

끓어 오르다 끓어오르다.

한 낱말이므로 붙여 쓴다.

 

끓탕 끌탕.속을 태우는 걱정.

 

.

다만, ‘끄다의 명사형은 이다. [참조] 끌음.


 

긴가민가할 때 펼쳐 보는 바른 말 사전에서

 

2011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2010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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